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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IT

컴퓨터 나사 세트 & 각 부품 용도 | PC 조립 후 분실했을 때 - 이걸 파네? ㄷㄷ

최초 발행: 2026년 7월 27일 오전 09:21 | 최종 수정: 2026년 7월 27일 오후 01:42

1. 손나사 하나 찾다가 발견한 502개 PC 나사 세트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달거나 안을 청소하고 나면, 꼭 나사 하나가 안 보인다. 측면 패널 손나사는 풀어 놓고 작업하다가 어디에 뒀는지 잊기 쉽다. 나도 몇 번 잃어버린 뒤에는 패널이 벌어지지 않게 포장테이프로 붙여 두고 썼다.

측면 패널을 테이프로 고정한 PC

그림 1. 측면 덮개가 뜨지 않게 투명 테이프로 붙여 둔 데스크톱.

덮개는 닫혀 있었지만, 청소하거나 부품을 넣을 때마다 테이프를 뜯었다가 다시 붙여야 했다. 그래서 “컴퓨터 나사만 따로 파는 게 있을까?” 하고 검색해 봤다. 있었다. 메인보드 스탠드오프부터 SSD·HDD·파워서플라이·케이스 팬·측면 패널 손나사까지 한 통에 들어 있는 PC 나사 세트였다.

사진의 Keyqick은 15칸에 나사·부속품이 합쳐 502개다. 이 세트에서 측면 패널용으로 먼저 볼 후보는 은색·검정 M3.5×5 손나사다. 다만 케이스마다 나사산이 다를 수 있으니, 드라이버보다 손으로 먼저 맞춰 보는 게 안전하다.

Keyqick 502개 세트 닫힌 상자
그림 2. 골판지 상자 안에 든 Keyqick 통. 배송 파손 막으려 투명 뽁뽁이가 덮여 있다. 뚜껑 라벨에 502개·중국 제조·탄소강 표기가 보인다.
Keyqick 라벨 가까이
그림 3. 뚜껑을 정면에서 본 모습. 15칸마다 규격·개수가 적혀 있고, 통 안쪽에 완충용 흰 패드·뽁뽁이 조각이 보인다.

처음엔 손나사만 꺼내 쓰면 되는 줄 알았다. 뚜껑을 여니 비슷하게 생긴 나사가 잔뜩이었다. M3×5, M3.5×6, M5×10처럼 표기도 제각각이고, SSD용·팬용·파워서플라이용이 섞여 있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아무거나 끼우면 안 된다. 규격이 안 맞으면 나사산이 상하고, 너무 긴 나사는 SSD·HDD·수랭 라디에이터를 찌를 수 있다. 그래서 아래부터는 Keyqick 15칸을 위→가운데→아래 순으로 짚는다. 같은 구성으로 팔리는 다른 상표 502개 세트도 대체로 같다.

비슷한 제품은 쿠팡 컴퓨터 나사 세트에서 Keyqick·TAISS처럼 상표만 다른 목록을 칸 수·구성으로 비교하면 된다.

2. 15칸 전체 구성

뚜껑을 열면 15칸으로 나뉜다. 위쪽은 황동 스탠드오프와 메인보드용 M3, 가운데는 HDD·케이스용 나사와 손나사, 아래쪽은 굵은 팬 나사·M3 너트·노트북용 M2다.

칸막이가 낮아서 빨간 와셔나 가는 M2가 옆 칸으로 넘어가기 쉽다. 뚜껑을 완전히 젖혀 두기보다, 책상 위에 평평히 두고 쓰는 편이 덜 섞인다.

뚜껑을 연 15칸
그림 4. 뚜껑을 연 상태. 맨 위 칸이 황동 스탠드오프, 맨 아래 칸이 굵은 팬 나사.
책상 위 열린 세트
그림 5. 책상 위에서 뚜껑을 뒤로 젖힌 모습. 상자 옆면에 KQ-HG-010 표기가 보인다.

칸별 나사 실물

그림 6. 은색·검정·황동 나사와 빨간 와셔가 칸마다 나뉜 실물.

테이프를 붙여 쓰던 그 PC 뒤쪽을 보면, 2.5인치 SATA SSD와 파워서플라이·후면 브래킷 자리가 한곳에 모여 있다. 나사 세트는 조립 한 번용이 아니라, 이런 자리에서 빠진 나사를 규격별로 꺼내 쓰는 예비함에 가깝다.

PC 후면과 내부

그림 7. 같은 PC 후면. 위쪽에 PSU, 안쪽에 SanDisk SSD PLUS가 보인다.

3. 나사 규격 읽는 법

나사 규격 읽는 법

그림 8. M3·#6-32·스탠드오프 6+4·빨간 와셔 표기를 풀어 적은 도해.

표기의미
M3×5지름 약 3mm, 나사산 부분 길이 5mm
M2×8지름 약 2mm, 길이 8mm
#6-32미터 규격이 아닌 미국식 UNC. 바깥지름 약 3.51mm, 1인치당 32산(피치 약 0.794mm)
6+4, 6+6스탠드오프 육각 몸통 높이 + 아래쪽 수나사 길이
빨간 M3×8나사가 아니라 빨간 평와셔(대략 내경 3mm·외경 8mm). 절연용일 수도, 단순 보호용일 수도 있음

4. 윗줄: 스탠드오프·메인보드 나사

윗줄에는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띄우는 황동 스탠드오프와 M3 나사, 빨간 평와셔가 들어 있다. 겉이 비슷해도 케이스에 들어가는 아래쪽 나사산이 M3인지 #6-32인지가 다르니, 스탠드오프부터 맞춰 봐야 한다.

규격/수량정체주 용도주의
6-32×6+4 25개황동 메인보드 스탠드오프케이스 #6-32 구멍에 설치해 메인보드를 섀시에서 띄움케이스 나사산이 M3면 사용 불가. 위쪽 암나사가 M3인지 #6-32인지 배치마다 확인
M3×6+6 25개M3 황동 스탠드오프M3 구멍을 쓰는 케이스·PCB·컨트롤러 간격 유지일반 ATX가 반드시 M3는 아님. 억지 체결 금지
검정 M3×5 50개메인보드/소형장치용 십자나사M3 암나사 스탠드오프에 메인보드 고정, 2.5인치 SSD/HDD, 일부 브래킷#6-32 스탠드오프에는 맞지 않음
은색 M3×5 50개동일 M3 나사메인보드, 2.5인치, ODD, M3 브래킷기능은 검정과 거의 같고 도금·머리 차이
빨간 M3×8 50개빨간 평와셔나사 머리와 PCB 사이 긁힘·압력 분산용으로 넣는 경우가 있음절연 와셔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대 메인보드는 보통 와셔 없이 설치

스탠드오프·팬 나사 가까이

그림 9. 왼쪽은 굵은 M5 팬 나사, 오른쪽은 황동 스탠드오프. 나사산 간격이 확 다르다.

4.1. 스탠드오프가 중요한 이유

메인보드는 케이스 철판 위에 바로 올리지 않는다. 뒷면에 납땜부와 금속 접점이 있어 철판에 닿으면 쇼트가 날 수 있다. 케이스에 황동 스탠드오프를 먼저 박고, 그 위에 보드를 올려 고정한다.

스탠드오프는 보드 나사 구멍과 맞는 자리에만 둔다. 구멍 없는 자리에 남은 스탠드오프가 보드 밑을 찌르거나 닿으면 위험하니 빼 둔다.

4.2. 빨간 와셔는 절연일까

라벨에 M3×8로만 적혀 있고, 시중에도 비슷한 빨간 섬유·종이 와셔를 “절연 와셔”로 파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절연용으로 단정하기 쉽지만, 그냥 평와셔(긁힘 방지·압력 분산)일 가능성도 있고, 현실적으로는 그쪽에 더 가깝다.

지금 ATX 메인보드는 고정 구멍 주변에 금속 링이 있고, 황동 스탠드오프와 금속 나사로 케이스에 접지하는 설계가 흔하다. 여기에 플라스틱·섬유 절연 와셔를 끼우면 그 접지가 끊길 수 있어서, 조립 쪽에서는 “설명서에 없으면 끼우지 말라”는 말이 많다. 예전에는 보드나 케이스에 비전도성 와셔가 같이 오기도 했지만, 지금 조립에서는 설명서가 시키지 않으면 보통 안 쓴다.

팁: 보드·케이스 설명서에 와셔가 없으면 기본은 와셔 없이 조인다. 스크래치가 걱정되면 헤드가 작은 전용 나사나 전도성 금속 와셔 쪽이 낫고, 빨간 와셔를 “절연이니까 무조건” 끼우지 않는다. 특수 보드·브라켓·소형 PCB처럼 설명서가 절연 와셔를 적으면 그때만 따른다. 보드마다 다르니 그 제품 설명서가 기준이다.

5. 가운데 줄: HDD·케이스·손나사

규격/수량정체주 용도주의
M3×4 45개짧은 M3 장치용 나사5.25인치 ODD, 얇은 브래킷, 일부 2.5인치 장치너무 짧으면 나사산이 충분히 물리지 않을 수 있음
M3.5×5 45개굵은 HDD/케이스용 나사주로 3.5인치 HDD, 일부 케이스 프레임실제로는 #6-32를 M3.5로 표기했을 가능성 큼
은색 M3.5×5 6개손나사·엄지나사케이스 측면 패널, PCIe 슬롯 커버, 그래픽카드 고정부체결 대상이 #6-32인지 확인
검정 M3.5×5 6개검정 손나사측면 패널, 확장카드 브래킷은색과 용도 동일, 색·머리 디자인 차이
M3.5×6 20개육각 플랜지형 케이스 나사PSU, 3.5인치 HDD, PCIe 브래킷, 케이스 프레임실제 #6-32일 가능성 높음

은색·검정 손나사

그림 10. 손으로 돌리기 쉽게 세로홈이 난 은색·검정 손나사. 패널·확장카드용.

5.1. M3.5 표기는 #6-32일 수 있다

이 세트에서 제일 헷갈리는 표기가 M3.5다. 3.5인치 HDD, 파워서플라이, PCIe 브래킷, 측면 패널에는 보통 #6-32 UNC가 쓰인다. #6-32 바깥지름이 약 3.51mm라, 저가 세트에서 그냥 M3.5라고 적어 두는 경우가 있다.

규격외경피치
M33.0mm0.5mm
정식 M3.53.5mm보통 0.6mm
#6-32 UNC약 3.51mm약 0.794mm

정식 M3.5와 #6-32는 피치가 다르다. 집에 남은 케이스 나사와 나란히 보거나, 손으로 두세 바퀴만 돌려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본다.

6. 아랫줄: 팬·SSD·노트북 나사

규격/수량정체주 용도주의
M5×10 25개케이스 팬용 태핑나사80/92/120/140mm 팬을 케이스 철판에 고정팬 플라스틱 구멍에 스스로 나사산을 만듦
M5×10 25개다른 머리/도금의 팬용 태핑위와 동일색·머리 형상 차이. 라디에이터에는 사용하지 않음
M3×5 50개2.5인치 드라이브용 나사SATA SSD, 2.5인치 노트북 HDD, SSD 트레이3.5인치 HDD의 #6-32 구멍에는 맞지 않음
M3 너트 50개육각 너트나사산 없는 구멍에 M3로 브래킷·PCB·팬 가드 체결PC 표준 부품보다는 보조
M2×8 30개노트북·소형기기용노트북 하판, 힌지 주변, 소형 PCBM.2 NVMe 고정용이 아님. 이 세트에 그 짧은 나사는 없어 보임

빨간 와셔와 M3 너트

그림 11. 오른쪽 칸의 빨간 평와셔와 그 옆 M3 육각 너트.

7. PC 부품별로 어떤 나사를 쓸까

부품별 나사 고르기

그림 12. 부품별 권장 나사. M.2는 이 세트에 고정 나사가 없고, 정품 SSD 동봉 또는 보드에 박힌 나사를 쓴다.

7.1. 메인보드

케이스에 스탠드오프가 이미 박혀 있으면 굳이 갈지 않아도 된다. 비어 있거나 위치가 어긋날 때만 추가한다. 케이스 쪽 나사산이 M3인지 #6-32인지 보고, 보드 구멍에 맞춰 스탠드오프를 둔 다음, 위쪽 암나사에 맞는 나사로 고정한다. 안 쓰는 스탠드오프는 보드 밑에 두지 않는다.

이 세트의 6-32×6+4는 아래 #6-32 / 위 M3일 수도, 양쪽 #6-32일 수도 있다. M3×5를 손으로 넣어 자연스럽게 도는지 먼저 본다.

7.2. 2.5인치 SATA SSD / 노트북 HDD

대개 M3×5다. 설명서가 M3×4를 적으면 그걸 따른다. 측면·바닥 구멍에 긴 나사를 넣으면 안쪽 기판을 건드릴 수 있어, 5mm를 크게 넘기지 않는 편이 낫다.

7.3. 3.5인치 데스크톱 HDD

보통 #6-32다. 이 세트에서는 M3.5×5나 M3.5×6 굵은 쪽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가는 M3×5는 헐렁하니 쓰지 않는다.

7.4. 파워서플라이

대개 #6-32, 길이 약 6mm다. 이 세트에서는 M3.5×6이 제일 가깝다. PSU 안으로 깊게 들어가는 긴 나사는 쓰지 않는다.

7.5. 그래픽카드·PCIe 확장카드

뒤쪽 슬롯 브래킷은 M3.5×5 손나사나 M3.5×6 케이스 나사로 잡는다. GPU 본체·백플레이트·쿨러 나사는 제조사 규격이라 이 세트로 바꾸지 않는다.

7.6. 케이스 측면 패널

가운데 줄 은색·검정 손나사부터 맞춰 본다. 라벨은 M3.5×5지만 실제로는 #6-32 쪽일 수 있다. 드라이버로 바로 조이지 말고 손으로 돌린다. 두세 바퀴가 뻑뻑하면 규격이 다른 것이다.

7.7. 케이스 팬

M5×10 태핑나사다. 철판을 지나 팬 플라스틱 구멍에 체결한다. 비스듬히 넣으면 구멍이 망가진다. 수랭 라디에이터에는 쓰지 않는다. 라디에이터는 M3나 #6-32인 경우가 많고, 긴 나사는 냉각수 튜브를 뚫을 수 있다.

7.8. CD/DVD 광학드라이브

대개 M3×4다. 얼마나 깊게 들어가도 되는지는 드라이브 설명서를 본다.

7.9. 노트북

M2×8은 일부 하판·프레임용이다. 노트북은 M2×3~M2.5×5처럼 길이가 제각각이라, 원래 나사를 기준으로 맞춘다.

7.10. M.2 NVMe SSD

이름에 M2가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데, M.2(엠닷투) 슬롯에 꽂는 NVMe SSD와 나사 규격 M2는 서로 다른 명칭이다. 이 세트의 M2×8과도 다르다.

NVMe M.2 SSD 고정나사는 보통 아래 규격이다. (Crucial 등 안내 기준)

항목보통 값
나사 지름M2
피치0.4mm
길이약 3mm
표기M2×3mm (피치 0.4mm)

다만 메인보드·노트북마다 나사 길이, 머리 크기, 스탠드오프 규격이 다를 수 있다. 따로 살 때는 M.2 NVMe SSD 고정나사 M2×3mm로 검색하고, 가능하면 보드 모델과 맞는지 확인한다.

정품 M.2 SSD를 사면 짧은 고정 나사가 보통 한 개 들어 있고, 메인보드 M.2 자리에도 나사 한두 개가 이미 박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나사는 잘 챙겨 두는 게 좋다. 이 502개 세트에는 그 짧은 고정 나사가 없어 보인다. 여기 M2×8은 노트북·소형 기기용으로 길고, 슬롯에 억지로 조이면 메인보드가 손상될 수 있다.

M.2 NVMe 고정나사 규격

그림 13. M.2 NVMe 고정나사는 보통 M2×3mm(피치 0.4mm). 정품·보드에 있는 나사를 잘 챙긴다. 이 세트에는 보통 없다.

8. M3와 #6-32 구분하는 법

  • M3: 가늘고 산이 촘촘함 → 2.5인치 SSD/HDD, ODD, 일부 메인보드 스탠드오프
  • #6-32 또는 이 세트의 M3.5 표기: 조금 더 굵고 산이 성김 → 3.5인치 HDD, PSU, PCIe 브래킷, 케이스 패널
  • M5×10: 아주 굵고 태핑산 → 케이스 팬
  • M2×8: 아주 가늘고 김 → 일부 노트북·소형 기기 (M.2 NVMe 고정 아님)
  • M2×3mm (피치 0.4): M.2 NVMe 고정용 짧은 나사 — 이 세트에는 보통 없음

9. 조립 전에 확인할 사항

조립 전 확인할 것

그림 14. 손으로 먼저 돌리기, 긴 나사 피하기, 남는 스탠드오프 제거를 적은 체크 도해.

  1. 나사는 드라이버보다 손으로 먼저 두세 바퀴 돌려 본다.
  2. 처음부터 뻑뻑하거나 비스듬하면 바로 뺀다.
  3. SSD·HDD·PSU·라디에이터에는 원래보다 긴 나사를 쓰지 않는다.
  4. 메인보드 나사는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조인다.
  5. 메인보드 아래에 안 쓰는 스탠드오프를 남겨 두지 않는다.

10. 한눈에 보는 용도표

부품이 세트에서 고를 것
메인보드황동 스탠드오프 + 맞는 M3/#6-32 나사
2.5인치 SSDM3×5
3.5인치 HDD·PSU·PCIe 슬롯굵은 M3.5 표기품(실제 #6-32 가능성)
ODDM3×4
케이스 팬M5×10 (라디에이터에는 쓰지 않음)
케이스 패널M3.5×5 손나사
노트북M2×8이 맞는 위치에만
M.2 SSD이 세트에 없음 — 보통 M2×3mm(피치 0.4). 정품·보드 나사 챙김

여분이 필요하거나 동형 제품을 볼 때는 쿠팡 컴퓨터 나사 세트에서 칸 구성과 개수를 확인하면 된다.

처음엔 잃어버린 측면 패널 손나사 하나만 필요해서 이 세트를 찾았다. 받아 보니 SSD를 추가하거나 케이스를 바꿀 때 쓸 나사가 대부분 들어 있어, 예비함으로 두고 쓰기 괜찮았다.

502개가 있다고 아무거나 맞는 건 아니다. M3와 #6-32, 팬용 M5 태핑은 용도가 갈린다. 칸을 골랐어도 손으로 두세 바퀴만 돌려 보고, 부드럽게 맞을 때 드라이버로 마무리하는 게 낫다.

이제 측면 패널에 테이프를 다시 붙일 일은 없을 것 같다.

11.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 이 세트는 정말 502개인가?

    15칸 수량을 합하면 502개다. Keyqick 외에도 같은 구성이 여러 상표로 판매된다.

  • 라벨의 M3.5는 정식 미터 나사인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HDD·PSU·패널용은 보통 #6-32다. 손으로 두세 바퀴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한다.

  • 메인보드에는 어떤 칸을?

    케이스에 맞는 황동 스탠드오프를 보드 구멍 위치에만 설치하고, 위쪽 암나사에 맞는 나사로 고정한다. 남는 스탠드오프는 제거한다.

  • M5×10을 라디에이터에 써도 되나?

    안 된다. 케이스 팬용 태핑나사다. 라디에이터는 보통 M3 또는 #6-32다.

  • M.2 NVMe 고정나사는 몇 밀리인가?

    보통 M2×3mm(피치 0.4mm)다. Crucial 등 안내 기준이며 보드·노트북마다 다를 수 있다. 정품 SSD 동봉 나사나 보드에 박힌 나사를 잘 챙기고, 이 502개 세트의 M2×8로 대체하지 않는다.

  • 빨간 M3×8은 절연 와셔인가?

    나사가 아니라 빨간 평와셔다. 절연용으로 팔리기도 하지만 단순 보호용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ATX 보드는 보통 와셔 없이 조이고, 설명서가 시킬 때만 쓴다. 절연 와셔를 무조건 끼우면 보드–케이스 접지가 끊길 수 있다.

  • 측면 패널용은?

    은색·검정 M3.5×5 손나사를 손으로 먼저 맞춰 본다. 안 맞으면 케이스 독자 규격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