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문제가 있다. 마이크가 키보드 타건 소리를 고스란히 잡아낸다는 점이다. 특히 Vrew(브류) 같은 AI 음성인식 자막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체감이 더 심하다. 타건 소리가 음성과 함께 녹음되면 AI가 해당 구간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자막이 깨지거나 엉뚱한 단어로 변환된다. Vrew를 써 본 분이라면 이 불편함을 정확히 아실 거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몬스타기어 GUTS X108이었다. 멤브레인 방식의 저소음 유선 키보드로 약 2년 가까이 사용했고, 기계식보다 훨씬 조용해서 강의 촬영에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오래 쓰다 보니 양쪽 쉬프트 키가 계속 눌린 상태로 고착되는 증상이 생겼다. 연결이 수시로 끊기고 전체적인 상태가 안 좋아져서 결국 폐기를 결정했다.
교체할 키보드를 찾으면서 세 가지 조건을 잡았다. 첫째 무소음이 확실할 것, 둘째 기존 유선에서 벗어나 무선으로 깔끔하게 쓸 수 있을 것, 셋째 적당한 가격에 세트 구성이 가능할 것이다. 이 조건에 딱 맞는 제품이 바로 지클릭커(G-Clicker) 오피스프로 WMK90 사일런스 M 108키 키보드 마우스 세트였다. Poker Green 컬러를 골랐고, 3만 원대 중후반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다.
1. 지클릭커 브랜드와 제품 구성
1.1 20년 넘은 제조 경력의 국내 브랜드
- 지클릭커는 2002년 DB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PC 주변기기 전문 기업이다. 초기에는 TG삼보 등에 OEM·조달 방식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납품하는 B2B 사업이 중심이었다.
- 2012년 브랜드명을 지클릭커(G-Clicker)로 변경하면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 브랜드명의 'G'는 중력(Gravity)의 첫 글자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과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22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품질 안정성이 높고, 현재 게이밍 기계식 라인(슈퍼히어로, 마그네온)부터 사무용 저소음 라인(오피스프로), 무한스크롤 마우스 라인(휠마스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운영한다.
- 본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에 위치하며, 고객 상담 번호는 1833-2619, A/S 보증 기간은 1년이다.
1.2 박스 개봉과 구성품
- 패키지 외관에는 색상별 제품 이미지가 그대로 인쇄되어 있어 어떤 컬러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C 인증 마크도 부착되어 있다.
- 내부 구성은 심플하다. 키보드 본체, 마우스 본체, USB-C 충전 케이블, 설명서(한글·영문 양면) 그리고 AA 건전지가 들어 있다.
- 여기서 주목할 점은 키보드와 마우스 각각에 USB 무선 동글(수신기)이 하나씩 들어 있다는 것이다. 키보드 측면 슬롯을 열면 키보드 전용 동글이, 마우스 바닥 커버를 열면 마우스 전용 동글이 보관되어 있다. 처음에는 하나의 동글을 공유하는 줄 알았는데 각각 들어 있어서 USB 포트 두 개를 쓰게 되는 구조다.
- 설명서는 앞면이 영문, 뒷면이 한글로 되어 있으며, 제품 사양부터 FN 조합키, 연결 방법, 멀티미디어 단축키 목록까지 꼼꼼하게 안내되어 있다.
핵심 포인트: 키보드와 마우스에 각각 전용 2.4GHz USB 동글이 포함되어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동글 없이도 사용 가능하므로, 연결 방식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2. 제품 사양과 매뉴얼 상세 정리
2.1 키보드 주요 스펙
- 접점 방식: 멤브레인 (무소음 처리)
- 배열: 풀배열 108키 (기본 104키 + 볼륨 업·다운·음소거 3키 + 계산기 1키)
- 연결 방식: USB-C 유선 / 2.4GHz 무선 동글 / 블루투스 5.0 (3Way)
- 블루투스 채널: 2개 (BT1, BT2 멀티페어링)
- 배터리: 내장 리튬 2000mAh, USB-C 충전
- 동시 입력: 최대 19키(NKRO)
- 백라이트: 레인보우 LED
- 방수: 생활방수 지원
- 키캡 재질: ABS
- 호환 OS: Windows 8 / 9 / 10 / 11, macOS, iOS, Android
매뉴얼 기준 키보드의 물리 치수와 무게는 아래와 같다.
| 항목 | 수치 |
|---|---|
| 가로(W) | 약 450mm |
| 세로(D) | 약 144mm |
| 높이(H) | 약 35mm |
| 무게 | 약 726g |
| 키 스트로크 | 4.0mm ± 0.4mm |
| 입력 전압 | DC 5V / ≤50mA |
2.2 마우스 주요 스펙
- 감응 방식: 광학(Optical)
- 최대 감도: 1600DPI
- 버튼: 좌/우 클릭 + 스크롤 휠 + DPI 변환 버튼 (총 4버튼)
- 저소음: 좌/우 클릭에 저소음 스위치 적용
- 연결 방식: 블루투스 / 2.4GHz 동글 / 유선 가능 여부는 별도
- 전원: AA형 건전지 1개 (충전식 아님)
- 마우스 바닥에 Off / Bluetooth / 2.4G 전환 스위치가 있다.

2.3 Poker Green 컬러 디자인
- Poker Green은 진한 녹색(딥 그린) 하우징에 블랙 키캡, 그리고 일부 포인트 키에 원색에 가까운 선명한 노란색이 들어간 투톤 컬러다. 이 노란색 포인트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원색 노랑이 그린+블랙 조합 위에서 확실히 시선을 끌면서도 과하지 않다.
- 키캡 인쇄 품질이 기대 이상이다. 글씨가 굵고 선명하게 찍혀 있어 시인성이 뛰어나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LED와 함께 키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밝은 곳에서도 인쇄가 깔끔하게 다 보인다.
- 세트에 포함된 마우스도 동일한 Poker Green 톤으로 매칭되어 있어 데스크 위에 통일감이 살아난다. 마우스 상단은 유광, 양 사이드는 무광 매트 처리가 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다.
핵심 포인트: Poker Green 컬러는 녹색·블랙·노란색의 삼색 조합으로, 키캡 인쇄 시인성이 우수하고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데스크테리어 관점에서도 존재감 있는 색상이다.
3. 연결 모드와 전환 방법
3.1 4가지 연결 옵션과 전환법
이 키보드는 실질적으로 4개의 기기에 연결해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매뉴얼 기준으로 연결 모드별 정리는 아래와 같다.
| 연결 모드 | 전환 방법 | 특징 |
|---|---|---|
| 블루투스 채널 1 (BT1) | FN + 1 | 첫 번째 블루투스 기기 연결 |
| 블루투스 채널 2 (BT2) | FN + 2 | 두 번째 블루투스 기기 연결 |
| 2.4GHz 무선 동글 | 측면 스위치 전환 + 동글 삽입 | 전용 USB 동글 사용, 지연 최소 |
| USB-C 유선 | USB-C 케이블 연결 | 충전과 동시 사용, 끊김 없음 |
- 블루투스 페어링: 원하는 채널(FN+1 또는 FN+2)을 선택한 뒤 ESC + Q를 동시에 눌러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다. LED가 깜빡이면 연결할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키보드를 선택하면 된다.
- 2.4GHz 동글 연결: 키보드 측면의 전원 스위치 옆 슬롯에서 동글을 꺼내 PC USB 포트에 꽂으면 자동 인식된다. 별도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다.
- 유선 연결: USB-C 케이블을 키보드 상단 포트와 PC에 연결하면 유선 모드로 전환된다. 배터리 충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 기기 전환은 FN + 숫자키 조합으로 즉시 이루어지므로, 윈도우 PC에서 작업하다가 블루투스로 연결한 태블릿이나 맥으로 순식간에 전환할 수 있다.
3.2 윈도우 / 맥 OS 전환
- FN + S: Windows 모드로 전환
- FN + A: Mac 모드로 전환
- OS를 전환하면 키 배열이 해당 운영체제에 맞게 자동 매핑된다. 맥 모드에서는 Command, Option 키가 윈도우의 Win, Alt 키 위치에 대응한다.
요즘 오픈클로(OpenClaw) 때문에 맥미니를 들이는 사람이 많은데, 윈도우 PC와 맥미니를 함께 쓰는 환경이라면 이 키보드 하나로 FN + 숫자키 전환과 FN + A/S OS 전환을 조합해서 양쪽 기기를 번갈아 쓸 수 있다.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 키보드를 여러 대 두지 않아도 되는 점이 실질적으로 큰 장점이다.
3.3 Windows 잠금 키 (Win-lock)
- 게임이나 집중 작업 중 Windows 키 오입력을 방지하기 위해 FN + Win-lock 조합으로 Windows 키를 잠글 수 있다.
- 매뉴얼에 따르면 Win-lock이 활성화되면 Windows 키와 일부 조합키(Q, A, Z, W, S, X, E, D, C, B, Space 등)가 비활성화된다.
- 해제할 때도 같은 조합을 다시 누르면 된다.
4. FN 조합 단축키와 멀티미디어 기능 총정리
4.1 멀티미디어 단축키 (윈도우 시스템)
매뉴얼 7.1절 기준, FN 키와 조합하는 윈도우용 단축키는 아래와 같다.
| 조합키 | 기능 |
|---|---|
| FN + F1 | 미디어 재생기 실행 |
| FN + F2 | 볼륨 다운 |
| FN + F3 | 볼륨 업 |
| FN + F4 | 음소거 |
| FN + F5 | LED 모드 변경 |
| FN + F6 | LED 색상 변경 |
| FN + F7 | 이전 트랙 |
| FN + F8 | 재생/일시정지 |
| FN + F9 | 다음 트랙 |
| FN + F10 | 정지 |
| FN + F11 | 이메일 |
| FN + F12 | 인터넷 브라우저 |
| FN + Enter | LED 모드(패턴) 전환 |
| FN + Backspace | LED 켜기/끄기(ON/OFF) |
| FN + 방향키 위 | LED 밝기 증가 |
| FN + 방향키 아래 | LED 밝기 감소 |
| FN + 방향키 좌 | LED 속도 감소 |
| FN + 방향키 우 | LED 속도 증가 |
4.2 멀티미디어 단축키 (맥 시스템)
매뉴얼 7.2절 기준, 맥 모드(FN+A 전환 후)에서도 유사한 구조의 FN 조합이 지원된다. F1~F12에 매핑되는 기능이 맥 기본 키 배열에 맞춰 밝기 조절, Mission Control, Launchpad 등으로 변경된다.
4.3 독립 멀티미디어 버튼 (Individual Multimedia Buttons)
- 108키 모델의 숫자 키패드 상단에는 볼륨 업, 볼륨 다운, 음소거, 계산기 4개의 독립 멀티미디어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 이 키들은 FN 조합 없이 단독으로 눌러서 바로 작동한다. 볼륨 조절이 필요할 때마다 FN을 같이 누를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 특히 계산기 버튼은 실무에서 의외로 자주 쓰게 된다. 이 버튼 하나 때문에 작업표시줄에 고정해 뒀던 계산기 바로가기를 아예 빼버렸다. 키보드에서 바로 누르면 계산기가 즉시 실행되니까 동선이 확 줄어든다.
4.4 LED 제어 상세
- FN + Backspace: LED 백라이트 전체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배터리를 아끼고 싶을 때 LED를 꺼두면 사용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 FN + Enter: LED 패턴(모드)을 순환 전환한다. 누를 때마다 레인보우 파도, 단색 점등, 호흡 효과 등 여러 모드가 바뀐다.
- FN + 방향키 위/아래: LED 밝기를 단계별로 올리거나 내린다.
- FN + 방향키 좌/우: LED 효과 속도를 조절한다.
핵심 포인트: FN + Backspace로 LED를 통째로 끄고, FN + Enter로 LED 패턴을 바꾸는 두 가지 조합만 기억하면 일상적인 LED 관리는 충분하다. 나머지 밝기·속도 조절은 방향키 조합이다.
5. 실사용 후기 — 무소음 성능과 키감
5.1 기대보다 조용했던 타건 소리
- 개봉하고 처음 눌러본 순간의 인상은 기대 이상으로 조용하다는 것이었다. 기존 GUTS X108도 멤브레인이라 기계식 대비 훨씬 조용했지만, WMK90 사일런스 M은 그보다도 확실히 한 단계 더 소음이 적다.
- 서서 키보드를 눌러봤을 때 주변에서 소리가 거의 인지되지 않을 정도였다. 도서관에서 써도 옆 사람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강의 촬영 테스트를 직접 해봤는데, 마이크에 잡히는 타건 소리가 확연히 줄었다. Vrew로 음성인식 자막을 돌렸을 때 이전처럼 키보드 소음 구간에서 자막이 깨지는 현상이 거의 사라졌다. 이 한 가지만으로도 교체한 보람이 충분했다.
- 스페이스바나 엔터키처럼 큰 키도 소음 차이가 크지 않다. 멤브레인 특유의 보글보글한 느낌만 남고 딸깍거리는 소리는 거의 없다.
5.2 키감과 타건 만족도
- 키감은 부드럽고 적당한 반발력이 느껴진다. 기계식의 찰진 피드백을 기대하면 다소 밋밋할 수 있지만, 장시간 문서 작업이나 코딩을 하는 용도라면 오히려 손가락 피로도가 낮아서 유리하다.
- 키 스트로크가 약 4mm로 데스크톱 키보드치고는 표준적인 깊이다.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처음에 약간 깊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이면 적응된다.
- ABS 키캡 표면이 매끄럽고, 키 사이 간격이 적당해서 오타율이 낮다. 키캡 크기도 표준 풀배열이라 다른 키보드에서 넘어올 때 이질감이 거의 없다.
5.3 무선 사용의 깔끔함
- 기존 GUTS X108이 유선이었기 때문에 항상 케이블이 책상 위를 지나다녔다. WMK90으로 바꾸면서 데스크 위가 눈에 띄게 깔끔해졌다. 무선의 체감 효과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 2000mAh 배터리 덕분에 LED를 끄고 쓰면 일주일 넘게 충전 없이 버틴다. LED를 켜도 이틀 정도는 거뜬하다. USB-C 케이블을 꽂으면 충전하면서 유선 모드로 쓸 수 있어서 배터리가 다 돼도 작업이 끊기지 않는다.
6. 하드웨어 디테일과 편의 기능
6.1 3단 높이 조절 받침대
- 키보드 바닥 뒤쪽에 양쪽 각각 3단으로 펼쳐지는 받침 발이 있다. 접은 상태(0단), 1단, 2단, 3단까지 높이를 올릴 수 있다.
- 일반적인 키보드가 2단(접기/펼치기)인 것에 비해 한 단계가 더 세분화되어 있어 손목 각도를 좀 더 정밀하게 맞출 수 있다.
-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받침대를 세워도 타건 중 키보드가 밀리는 일이 없다.
6.2 마우스 실사용 소감
- 세트 마우스는 1600DPI 고정 감도에 좌/우 클릭 저소음 처리가 되어 있다. 클릭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 키보드와 함께 무소음 환경을 완성한다.
-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다. 출장이나 외부 작업 시 가방에 넣어 다니기 편하다.
- AA 건전지 1개로 작동하며, 충전식이 아닌 점은 다소 아쉽다. 다만 광학 마우스 특성상 건전지 하나로 수 개월 사용 가능하므로 교체 빈도가 높지는 않다.
-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있어서 세트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비상용이나 서브 데스크용으로 충분한 품질이다. 건전지는 분실 방지를 위해 마우스 안에 그대로 넣어두고 보관 중이다.
6.3 생활방수와 내구성
- 생활방수를 지원하므로 책상 위에서 실수로 음료를 흘려도 빠르게 닦아내면 문제가 없다.
- ABS 하우징이 단단하고 모서리 라운드 처리가 깔끔해서 전체적인 빌드 품질이 가격 대비 훌륭하다.
- 키보드 무게가 726g으로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타건 중 흔들리거나 밀리는 느낌 없이 안정적이다.
7. 기존 GUTS X108과의 비교
2년간 쓴 GUTS X108과 새로 산 WMK90 사일런스 M을 직접 비교한 내용이다.
| 비교 항목 | 몬스타기어 GUTS X108 | 지클릭커 WMK90 사일런스 M 108키 |
|---|---|---|
| 접점 방식 | 멤브레인 (보글보글 5세대) | 멤브레인 (사일런스 M) |
| 연결 | 유선 (USB-C) | 유선 + 2.4G 동글 + BT 5.0 (3Way) |
| 블루투스 | 미지원 | 5.0 (2채널 멀티페어링) |
| 배터리 | 없음 (유선) | 내장 2000mAh |
| LED | 화이트 단색 | 레인보우 |
| 방수 | 미지원 | 생활방수 |
| 높이 조절 | 2단 | 3단 |
| 독립 멀티미디어 키 | 없음 | 볼륨3키 + 계산기1키 |
| OS 전환 | Windows 전용 | Windows / Mac / iOS / Android |
| 가격대 | 약 2만 원대 | 약 3.5만 원대 (마우스 포함 세트) |
| 소음 수준 | 조용한 편 | 매우 조용 |
GUTS X108도 가격 대비 괜찮은 키보드였지만, WMK90은 무선 연결과 멀티OS 지원, 독립 멀티미디어 키, 더 낮은 소음 수준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이다. 마우스까지 세트로 포함된 가격이 3만 원 중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격차가 크다.
8. 마무리
위에서 살펴본 지클릭커 WMK90 사일런스 M 108키 Poker Green 세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요약:
- 강의 형식 유튜브 콘텐츠 촬영 시 키보드 타건 소리가 마이크에 유입되면 Vrew 등 AI 음성인식 자막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다. 무소음 키보드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다.
- 지클릭커 WMK90 사일런스 M 108키는 멤브레인 무소음 설계로 기대 이상의 정숙함을 보여준다. 기존에 쓰던 GUTS X108보다 확실히 한 단계 더 조용하다.
- USB-C 유선, 2.4GHz 동글, 블루투스 5.0(2채널)의 3Way 연결로 최대 4개 기기를 등록해 전환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각각 전용 동글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 FN + A(맥) / FN + S(윈도우) OS 전환, FN + Enter로 LED 패턴 변경, FN + Backspace로 LED ON/OFF 등 FN 조합키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 독립 볼륨 업/다운/음소거 키와 계산기 버튼이 숫자 키패드 상단에 배치되어 작업 효율이 높다. 특히 계산기 버튼은 작업표시줄 바로가기를 대체할 만큼 편리하다.
- Poker Green 컬러는 딥그린+블랙+원색 노란색 조합으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고, 키캡 인쇄가 굵고 선명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3만 원대 중후반에 무소음 키보드와 저소음 마우스를 세트로 잡을 수 있고, 무선의 깔끔함과 멀티 디바이스 전환까지 갖춘 제품은 이 가격대에서 흔치 않다. 강의 촬영, 사무실, 도서관 등 조용한 환경에서 키보드를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