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두 번째 아침 눈을 떴는데,
휴대폰에 이상한 뉴스가 보였다.
* 월북 이라는 단어..
처음에는 저걸 잘 못 이해했는데, 북에서 남으로 사람이 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지금 다시보니 ‘월 북’ 이란다.
월북은 남한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건데.
이걸 철책선을 넘어서 갔다니, 놀랍다.
이유는,
전방 철책선에 근무했던 나로서는,
초소 근무자 2명 중 최소한 1명이상은 후방을 본다.
오죽하면, 간부들이 전방보지 말고 후방보라고 할 정도다.
(더 높으신 간부님들이 더듬이 2개 차량을 타고 시찰을 오기 때문)
세상에..
근데 월북을 했단다.
그리고 전방 소식을 조금이나마 아는 분들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알고 있을 건데,
실제로 지뢰가 무식하게 많단다.
지금도 발견되고 남북/비무장지대 가릴 것 없이 지뢰가 엄청나게 많은데,
저걸 지나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
뉴스 보니
군은 발칵 뒤집어졌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한 측에서 북한으로 통보문을 보냈다 한다.
벽두부터 월북 이라니.. 희안하다 희안해….
관련 뉴스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 헤럴드경제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102000087&md=20220102110128_BL
* 메일경제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1/2055/?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
* 뉴스 키워드 모음 ‘월북’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ie=utf8&sm=nws_hty&query=%EC%9B%94%EB%B6%81
대선 정국인데,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붉어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