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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캠핑 텐트 폴대 고무줄 코드 자가수리 교체 방법 | 끊어지거나 탄성이 약해졌을 때 작업

최초 발행: 2026년 8월 29일 오후 07:43 | 최종 수정: 2026년 8월 29일 오후 08:21

텐트 폴대가 힘없이 흘러내리면 본체를 버리기 쉽다. 안쪽 고무줄이 없거나 탄성이 죽으면 마디를 일일이 끼워야 하고, 끼워도 설치하다가 빠진다.

실제 작업에서 알루미늄 본체는 멀쩡한 경우가 많다. 안에서 마디를 끌어당기던 탄성 코드만 늘어나 있거나 끊겨 있다. 줄을 갈아 끼우면 마디가 다시 탁탁 붙는다.

이 문서는 내경 약 5mm 폴대에 Abma Cord 3mm × 30m 번지코드를 넣고, 전장 5.17m80%4.14m로 장력을 잡은 실측 기록이다. 매듭 여유까지 세트당 약 4.2m, 금액은 세트당 약 2100원, 두 세트 약 4200원이다. 30m 롤에서 약 21m가 남는다.

코드만 갈아서 되는 경우와 페럴·휨으로 안 되는 경우를 먼저 가른다.

같은 작업의 화면 해설은 아래 영상과 같다.

1. 폴대가 스스로 안 붙는 세 가지 원인

폴대가 안 붙는 이유는 코드, 페럴, 휨 세 가지로 나눈다.

원인증상코드 교체로 해결
안쪽 고무줄 탄성 상실당겼다 놓아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음. 마디가 툭툭 빠짐된다
페럴 녹·이물질금속 연결관이 녹슬거나 안쪽에 이물질이 낌청소·윤활로 일부 가능. 심하면 마디 교체
마디 자체 휨코드를 갈아도 그 자리가 안 들어감안 된다

첫째는 안쪽 고무줄이 늘어나 탄성이 죽은 경우다. 당겼다 놓아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면 그것이다. 고무줄이 아예 없으면 마디를 하나씩 맞춰 끼워야 하고, 설치 중에 빠지면 다시 처음부터 맞춰야 한다.

둘째는 페럴이라 부르는 금속 연결관이 녹슬거나 안쪽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다. 페럴은 한 마디가 다음 마디 안으로 들어가는 소켓이다.

셋째는 마디 자체가 휜 경우다. 코드를 갈아도 해결되지 않는다. 휜 마디를 억지로 펴면 다음 캠핑에서 그 자리가 그대로 꺾인다.

이번 작업의 두 세트는 코드만 문제였고 폴대 본체는 멀쩡했다.

해체된 텐트 폴대 마디와 단비 강아지 그림 1. 검은 커팅매트 위에 폴대 마디가 흩어져 있다. 본체 알루미늄은 남아 있고 안쪽 줄만 빠진 상태다.

페럴 끝의 은색 관을 보면 마디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바로 보인다. 녹과 이물질은 이 안쪽에서 생긴다.

폴대 끝 은색 페럴을 손에 든 장면 그림 2. 검은 폴대 끝의 은색 페럴. 뒤에 해체된 마디가 깔려 있다.

핵심 포인트: 코드 교체는 탄성이 죽은 줄에만 해당한다. 휜 마디는 펴지 말고 그 마디만 교체한다. 억지로 펴면 같은 자리가 다시 꺾인다.

2. 번지코드 3mm 30m를 고르는 기준

제품은 Abma Cord 번지코드다. 라벨에는 Elastic Shock Cord, Multipurpose Cord로 나와 있고 DIY·결속용 범용이다. 텐트 전용 부품은 아니지만 폴대 교체에 맞았다.

외피는 흰 바탕에 검은 점선이 들어간 편조이고, 만지면 상당히 뻣뻣하다. 이 뻣뻣함이 나중에 손으로 페럴을 밀 때 핵심이다. 끝이 흐느적거리면 구멍 중심에 안 들어가고, 끝단이 서 있으면 페럴을 통과한다.

판매 표기는 내심 천연고무, 외피 폴리에스터, 신장률 약 100%(±10%로 안내되는 경우도 있다). 2mm·3mm·4mm·5mm 라인업이 있다.

Abma Cord 3mm 30M 스풀 라벨 그림 3. 검은 스풀 윗면. BUNGEE CORD, 3mm × 30M, Abma Cord 라벨이 보인다.

굵기는 폴대 내경을 보고 고른다. 이번 폴대 구멍은 대략 5mm라서 3mm가 통과할 여유가 있었다. 너무 가늘면 금방 다시 늘어나고, 너무 굵으면 페럴 안쪽 단차에 걸려 들어가지 않는다. 구멍보다 한두 mm 작은 굵기를 고르면 된다.

흰 바탕 검은 점선 편조 번지코드 그림 4. 흰 바탕에 검은 점선이 들어간 편조 번지코드. 끝이 뻣뻣해 페럴 구멍에 맞추기 쉽다.

굵기맞는 대략의 내경비고
2mm3~4mm급 가느다란 폴장력은 약하고 수명이 짧아지기 쉽다
2.5mm로고스 등 보수용 롤 규격텐트 프레임 보수용으로 따로 팔린다
3mm내경 약 5mm (이번 작업)Abma 30m 롤. 통과 여유와 장력의 중간
4~5mm굵은 캐노피·대형 폴페럴 단차에 걸릴 수 있어 실측 후 결정

이번 3mm × 30m 롤은 쿠팡에서 약 15000원, 미터당 약 500원이다. 가격은 시점·판매처마다 달라지므로 구매 전 다시 확인한다.

3. 자르기 전에 페럴에 번호를 적는 이유

준비물은 번지코드, 롱노즈 플라이어, 가위, 줄자, 유성 매직이다. 현장 응급이면 탄성 코드와 칼이나 가위만 있어도 된다.

3.1. 헌 줄을 빼는 순서

  1. 폴대 양 끝은 코드가 매듭으로 고정돼 있거나 끝 팁 안쪽에 묶여 있다.
  2. 롱노즈로 매듭을 물고 천천히 빼내거나, 뒤에서 밀어 넣으면 빠지기도 한다.
  3. 급하게 당기면 삭은 줄이 마디 중간에서 끊어진다. 남은 토막을 빼는 시간이 두 배가 된다.

3.2. 마디 순서를 되돌리는 기준

헌 줄을 빼면 마디 순서는 이미 섞여 있다. 판단 기준은 마디 길이, 페럴 방향, 휨이나 마모 자국이다.

  1. 같은 길이끼리 모으면 지붕 폴과 벽면 폴이 갈린다.
  2. 페럴 방향을 한쪽으로 통일해 늘어놓으면 순서가 절반은 잡힌다.
  3. 순서가 잡히면 1번부터 끝번호까지 페럴 금속 면에 적는다. 폴대 검은 면은 금방 지워지고 잘 보이지 않는다.

REI 수리 안내도 유성 매직으로 마디에 번호를 적으라고 한다. 허브가 있는 폴은 허브까지 표시한다.

페럴 금속 면에 적은 번호 그림 5. 녹슨 아연 페럴에 유성매직 번호가 보인다. 검은 폴대 면보다 금속 면이 지워지지 않는다.

번호는 작업 중에 순서가 바뀌어도 다시 맞출 수 있게 하는 표식이다. 길이를 먼저 재서 자르면 나중에 꿰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유성매직으로 페럴에 5를 쓰는 장면 그림 6. 하얀 바닥에 폴대 페럴이 놓여 있고 유성매직으로 5를 쓰고 있다. 아래쪽 페럴에는 3이 적혀 있다.

4. 롤째로 꿰는 관통 작업

롤에 붙인 채로 마지막이 될 쪽부터 그대로 밀어 넣는다. 한 마디를 통과시키고 다음 마디를 끼우고 끝까지 반복한다.

이 제품은 끝단이 뻣뻣해서 손으로 밀면 페럴을 통과한다. 끝이 걸리면 코드를 살짝 비틀어 구멍 중심에 맞춘다. 페럴을 빛이 있는 쪽으로 세우고 내부 구멍 위치를 보면서 천천히 넣는다.

코드 끝을 페럴 구멍에 맞추는 손 그림 7. 오른손에 흰 점선 코드 끝을 잡고 왼손 페럴 구멍과 맞춘다.

구부러진 페럴은 구멍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억지로 밀어 넣기보다 구멍 중심에 끝을 올린 뒤 천천히 민다.

페럴 구멍으로 빠져 나온 번지코드 그림 8. 구부러진 금속 페럴 구멍으로 흰 점선 번지코드가 빠져 나온다.

마지막 마디까지 꿰면 폴대 끝에서 코드가 조금 나와 있어야 한다. 이 돌출이 있어야 나중에 장력을 잡고 매듭을 묶는다.

마디 끝에서 돌출한 흰 코드 그림 9. 검은 폴대 끝에서 흰 코드가 조금 나와 있다. 아래 커팅매트에 롤과 번호 적힌 페럴이 보인다.

Hilleberg 공식 FAQ는 코드를 먼저 70% 길이로 자른 뒤 꿰라고 한다. 이번 작업은 그 반대로, 자르지 않고 롤째로 꿴 다음 전장을 재고 줄였다. 긴 폴대에서 끝단이 페럴에 걸릴 때 롤째가 더 수월했다.

5. 코드는 폴대 전장의 70에서 80퍼센트만

전부 꿰고 나서 폴대를 일자로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잰다. 이번 폴대는 5.17m가 나왔다. 지금 코드는 늘어나지 않고 걸쳐져 있는 장력 0 상태다. 이대로 매듭 지으면 폴대는 접히기만 하고 스스로 붙지 않는다.

코드는 폴대 길이만큼 넣는 게 아니라 폴대보다 짧게 넣고 늘려서 고정한다. 그래야 폴대 안에서 항상 당겨진 상태로 마디를 끌어당긴다. 작업 기준은 폴대 전장의 70에서 80%다.

계산기에 517cm의 80%를 넣으면 413.6cm, 약 4.14m다.

계산기 화면에 413.6과 517 그림 10. 분홍 케이스 휴대전화 계산기. 413.6과 517이 표시되어 있다. 517cm의 80%다.

짧게 잡으면 코드 수명이 줄고, 길게 잡으면 마디가 스스로 붙지 않는다. 놓았을 때 마디가 탁탁 붙어 들어가면 그 길이가 맞다.

6. 장력 20퍼센트를 줄자로 잡는 네 단계

퍼센트만 계산하고 자르면, 당긴 길이와 자연 길이를 혼동하기 쉽다. 이번 작업은 느슨한 상태의 1m를 기준으로 20%를 뺐다.

  1. 폴대를 완전히 펼친 장력 0 상태에서, 느슨한 줄의 폴대 끝 지점(5.17m 지점, 내부에 들어간 선 그대로)에 매직으로 표시한다.
  2. 줄자로 약 1m를 당겨 장력을 만들고, 폴대 끝의 당겨진 상태를 잡은 채로 둔다.
  3. 5.17m 매직 표시부터 폴대 끝까지를 다시 느슨하게 만들고, 그 길이를 20% 약 1m로 본다.
  4. 이렇게 하면 실제로 1m를 줄이면서 장력을 만든다. 잡고 있는 지점은 대략 4m가 되고, 그 지점에서 자른다.

잡고 있는 상태에서 당겨 가며 두 번 정도 묶어야 안전하다. 다 묶으면 놓아도 줄이 빠지지 않는다.

폴대 끝 코드에 매직으로 장력 표시 그림 11. 폴대 끝 페럴에서 나온 흰 코드 옆에 유성매직을 대고 표시한다. 느슨한 전장 끝 지점이다.

매듭은 부피 있는 형태로 묶고 폴대 끝 구멍보다 커야 안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자를 때 끝을 5cm 정도 남긴다. 다 묶었으면 접었다 펴기를 세 번 해 매듭이 버티는지, 마디가 붙는지 확인한다.

두 폴대 끝 구멍 사이로 나온 코드 그림 12. 두 폴대 끝 구멍 사이로 흰 점선 코드가 나와 있다. 매듭이 구멍보다 커야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바깥 편조가 풀리면 라이터로 끝만 살짝 녹여 고정하는 안내가 많다. Hilleberg도 끝단을 열로 막아 폴대 안에서 풀리지 않게 하라고 한다. 열 가공은 과하면 심이 상하니 끝만 짧게 한다.

7. 메이커와 실측이 말하는 길이 비율

70~80%는 이번 작업의 잠금값이면서, 메이커·수리 안내마다 숫자가 다르다. 만능 공식으로 고정하지 말고 자기 폴대에서 접었다 펴 보고 맞춘다.

출처권장 자연 길이비고
이번 실측전장의 80% (5.17m → 4.14m)내경 5mm급, 3mm Abma, 80%에서 마디가 붙음
Hilleberg 공식 FAQ전장의 70%자른 뒤 꿰기. 끝단 열처리 권장
일본 DIY·BE-PAL 계전장의 7~8할절 수·고무 장력에 따라 조정
montbell 자가정비 영상대략 8할스토어 미터 판매 코드 기준
REI헌 줄과 같게. 탄성이 없으면 약 8인치 짧게퍼센트 대신 헌 줄 대조
Instructables 사례전장의 75%Cord 신장 실측 후 환산

같은 3mm라도 내심 고무와 외피 편조가 다르면 늘어나는 양이 달라진다. 이번 롤은 표기 신장률 약 100%라, 80%로 넣으면 폴대 안에서 약 25%가 당겨진 상태가 된다. 70%로 넣으면 더 세게 당긴다. 너무 짧으면 접을 때 부담이 커지고 코드 수명이 줄어든다.

8. 두 세트 비용과 남은 21미터

원래는 끊어진 한 세트만 하려고 했다. 나머지 세트를 당겨 보니 이미 삭아서 같이 갈았다. 두 번째는 손에 익어서 더 빨랐다.

헌 줄과 준비물 전체 그림 13. 바닥에 분홍 헌 줄, 새 롤, 줄자, 가위, 매직, 플라이어와 폴대 두 세트가 놓여 있다.

폴대가 5.17m라고 코드도 5m 넘게 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코드는 당겨진 상태로 들어가므로 이번 작업은 자연 길이 기준 약 4.14m다. 매듭 여유까지 더해도 세트당 4.2m 남짓, 두 세트에 약 8.4m, 금액으로는 4200원 전후다. 세트당 약 2100원이다. 30m 롤에서 약 21m가 남는다.

항목수치
폴대 전장5.17m
코드 자연 길이 (80%)4.14m
매듭 포함 세트당약 4.2m
두 세트약 8.4m
롤 가격 (3mm×30m)약 15000원
미터당약 500원
세트당 재료비약 2100원
두 세트 재료비약 4200원
잔량약 21m

남은 길이는 타프 보조 길이, 루프랙 결속, 차박 커튼 라인, 텐트팩과 폴대를 묶어 보관하는 데 쓴다. 중고 폴대 중 고무줄이 없는 세트도 같은 순서로 되살린다.

내경에 맞는 3mm 코드를 고르고, 순서를 잡아 번호부터 적고, 자르지 말고 롤째로 꿴 다음, 전장의 70에서 80%로 당겨 묶는다. 폴대 본체는 웬만해선 안 망가지고, 망가지는 건 안쪽 고무줄 한 가닥이다.

길이·세트 단가 계산은 가격추적자 쇼핑 페이지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쇼핑 허브: https://min-inter.co.kr/shopping-hub-price-tracker

9. 로고스 2.5mm 보수용 코드는 다른 제품이다

위 Abma 3mm × 30m와는 다른 예비 제품이다. 로고스(LOGOS) 충격 코드 30m, 제품번호 71993301, 규격 약 2.5mm × 30m, 용도는 텐트 프레임 보수용 고무코드다.

일본 공식 샵 표기는 세금 포함 1980엔(2026-08 확인). 한국 캠핑샵 일부에서는 같은 모델이 약 20900원으로 올라 있고, 확인 시점에는 품절인 곳도 있었다. 국내 판매가·재고는 샵마다 다르다.

항목Abma Cord 3mm × 30m로고스 71993301 2.5mm × 30m
굵기3mm2.5mm
길이30m30m
표기 용도DIY·결속·폴대 교체 가능 범용텐트 프레임 보수용
이번 폴대 (내경 약 5mm)통과·장력 모두 맞음가늘어서 장력이 약해질 수 있음
확인 가격쿠팡 약 15000원일본 공식 1980엔. 국내 샵 약 20900원대

내경이 작은 경량 폴, 로고스 텐트 정비에는 2.5mm가 맞을 수 있다. 이번처럼 구멍 5mm급에 3mm가 여유 있게 들어가면 3mm를 쓴다. 굵기만 바꿔 끼우고 길이 비율은 같은 70~80% 실측을 따른다.

로고스 공식 제품 페이지: https://www.logos.ne.jp/products/info/409

10. 상황별 선택

상황선택
당겼다 놓아도 줄이 안 돌아옴코드 교체. 전장 70~80%로 장력
고무줄이 아예 없음마디를 길이·페럴 방향으로 정렬 → 번호 → 롤째 관통 → 80%부터 확인
페럴만 뻑뻑함이물질 제거 후 재조립. 코드는 남겨 둠
마디가 휜 자리만 안 들어감그 마디만 교체. 억지로 펴지 않음
내경 약 5mm3mm 코드
가느다란 프레임·로고스 정비2.5mm 보수용 롤 검토
현장 응급탄성 코드와 가위만으로 임시. 집에 와서 번호·장력 재측정

10.1. 작업 체크리스트

  1. 원인 세 가지를 손으로 확인한다. 휜 마디면 코드 작업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2. 내경을 보고 2.5mm와 3mm 중 통과하는 쪽을 고른다.
  3. 헌 줄을 천천히 빼고, 페럴 금속 면에 번호를 적는다.
  4. 길이를 미리 자르지 말고 롤째로 꿴다.
  5. 전장을 잰 뒤 70~80%로 당긴다. 이번 5.17m는 80% 4.14m.
  6. 20%를 줄자로 빼는 네 단계로 1m를 확인하고 매듭을 두 번 묶는다.
  7. 접었다 펴기를 세 번 한다. 탁탁 붙으면 통과다.

11. 참고

롤 가격, 국내 로고스 판매가, 쿠팡 시세는 변한다. 위 금액은 2026-08 작업·확인 시점이다.

12. 마무리

앞에서 다룬 텐트 폴대 고무줄 코드 교체의 핵심만 짧게 정리한다.

  • 안 붙는 이유는 코드 탄성, 페럴 녹·이물질, 마디 휨 세 가지다. 휜 마디는 코드로 고치지 못한다.
  • 고무줄이 없으면 마디를 일일이 끼워야 하고, 설치 중에 빠진다. 줄만 살리면 본체를 버리지 않아도 된다.
  • 굵기는 내경보다 한두 mm 작게. 이번 구멍 약 5mm에는 3mm.
  • 자르지 말고 페럴 금속 면에 번호를 적은 뒤 롤째로 꿴다.
  • 코드 자연 길이는 전장의 70~80%. 이번 5.17m는 80% 4.14m, 세트당 약 4.2m·2100원.
  • 20%를 줄자로 빼는 네 단계로 1m를 확인하고, 매듭은 두 번, 접었다 펴기는 세 번.
  • 금액·재고·굵기 적합성은 폴대마다 다르다. 구매 전 내경과 시세를 다시 본다.

「폴대 본체는 웬만해선 안 망가지고, 망가지는 건 안쪽 고무줄 한 가닥이다.」 내경에 맞는 줄을 고르고 전장보다 짧게 당겨 묶으면, 중고 폴대도 같은 순서로 다시 붙는다.

자주 묻는 질문

  • 텐트 폴대가 안 붙으면 본체를 버려야 하나?

    먼저 안쪽 고무줄 탄성을 본다. 당겼다 놓아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면 코드만 갈아도 마디가 다시 붙는 경우가 많다. 이번 작업의 두 세트도 알루미늄은 멀쩡했고 분홍 고무줄만 늘어나 있었다. 휜 마디는 코드를 갈아서 고쳐지지 않는다.

  • 고무줄이 아예 없으면 설치가 어떻게 되나?

    마디를 일일이 끼워야 하고, 끼워도 설치하다가 빠진다. 빠진 마디를 다시 맞추는 시간이 길어진다. 내경에 맞는 번지코드를 꿰고 전장보다 짧게 당겨 묶으면 스스로 붙는다. 중고 폴대 중 줄이 없는 세트도 같은 순서로 살린다.

  • 3mm와 2.5mm 중 무엇을 고르나?

    폴대 내경보다 한두 mm 작은 굵기를 고른다. 이번 구멍은 대략 5mm라 3mm Abma Cord가 통과할 여유가 있었다. 로고스 71993301은 2.5mm×30m 텐트 프레임 보수용으로 위 3mm 롤과 다른 제품이다. 너무 굵으면 페럴 단차에 걸린다.

  • 코드를 폴대 길이만큼 넣으면 안 되나?

    장력 0 상태로 전장과 같게 묶으면 폴대는 접히기만 하고 스스로 붙지 않는다. 폴대보다 짧게 넣고 늘려서 고정해야 마디를 끌어당긴다. 이번 실측은 전장 5.17m의 80%인 4.14m였다. Hilleberg 공식 안내는 70%다.

  • 20퍼센트 1m를 어떻게 재나?

    펼친 장력 0 상태에서 폴대 끝 지점(5.17m)에 매직으로 표시한다. 당겨 장력을 만든 뒤 그 상태를 잡고, 매직 표시부터 폴대 끝까지를 다시 느슨하게 만들어 그 길이를 20% 약 1m로 본다. 잡고 있는 지점 약 4m에서 자르고 매듭을 두 번 묶는다.

  • 왜 길이를 먼저 자르면 안 되나?

    미리 자르면 끝단이 짧아 페럴을 통과시키기 어렵고, 순서가 섞이면 다시 빼야 한다. 롤에 붙인 채로 마지막이 될 쪽부터 밀어 넣고, 전부 꿴 뒤에 전장을 잰다. 이번 3mm 롤은 끝이 뻣뻣해서 손으로 페럴을 밀 수 있었다.

  • 번호는 어디에 적나?

    페럴 금속 면에 1번부터 끝번호까지 유성매직으로 적는다. 폴대 검은 면은 금방 지워지고 잘 보이지 않는다. 헌 줄을 빼면 마디가 섞이므로 길이, 페럴 방향, 마모 자국으로 순서를 되돌린 뒤 번호를 적는다.

  • 두 세트에 코드가 얼마나 들고 얼마인가?

    자연 길이 약 4.14m에 매듭 여유를 더해 세트당 약 4.2m다. 두 세트 약 8.4m, 미터당 약 500원 기준 약 4200원, 세트당 약 2100원이다. 30m 롤에서 약 21m가 남는다. 롤 시세는 변하므로 구매 전 다시 확인한다.

  • 휜 마디를 펴도 되나?

    안 된다. 휜 마디를 억지로 펴면 다음 캠핑에서 그 자리가 그대로 꺾인다. 코드 교체는 탄성이 죽은 줄에만 해당한다. 그 마디만 교체하고 나머지는 줄을 갈아 끼운다.

  • 매듭이 폴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

    매듭을 부피 있게 묶어 끝 구멍보다 크게 만든다. 자를 때 끝을 5cm 정도 남긴다. 잡고 있는 상태에서 당겨 가며 두 번 정도 묶고, 접었다 펴기를 세 번 해 빠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 남은 21m는 어디에 쓰나?

    타프 보조 길이, 루프랙 결속, 차박 커튼 라인, 텐트팩과 폴대를 묶어 보관하는 데 쓴다. 중고 폴대 중 고무줄이 없는 세트에도 같은 3mm를 그대로 쓴다. 굵기가 다른 폴이면 2.5mm 보수용 롤을 따로 본다.

  • Hilleberg 70%와 이번 80% 중 무엇을 따르나?

    메이커 폴은 해당 메이커 안내를 우선한다. Hilleberg 공식 FAQ는 전장의 70%로 자르라고 한다. 일본 DIY와 BE-PAL은 7~8할을 출발점으로 두고 절 수에 따라 조정한다. 이번 범용 3mm 롤은 80%에서 마디가 붙었고, 놓았을 때 탁탁 들어가는지가 최종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