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만들었다.
세상에 노트는 많다, 정말 많다.
문구점만 가도 뭐 사야 할지 모르겠다.
가격차이도 나고, 재질에 따라 줄 칸 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나는 그러한 노트들을 구매하지 않는다.
업무를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노트를 따로 사지 않는다.
그러한 노트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도 있고,
더더군다나
회의록, 업무일지 작성을 어쩔 수 없이 매일매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시중에서 파는 노트는 답답할 때가 종종 있다.
기성 노트의 단점이라면,
기성 노트는 일단 무겁다, 가볍지 않다.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날짜별, 주제별, 분류가 쉽지 않다.
한두 장씩 잘라서 쓰게 나오는 노트도 있는데, 결국엔 이 A4 노트로 회귀했다.
A4 노트의 장점이라면 일단, 부담 없다.
매우 저렴하다, A4용지 앞뒤에 인쇄만 하면 된다.
받침은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투명/불투명 판을 구매하거나
펼쳐서 쓸 수 있는 A4 파일에 좌측은 회의자료 우측엔 A4 노트를 배치해서 쓸 수도 있다.
그리고 노트를 문구점에서 사놓고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A4 노트는 그런 부담이 전혀 없다.
작성 팁이라면, 메모할 때
회의 시 또는 상사의 말을
메모를 하다 보면 급한 나머지 순서대로 적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가급적 넘버링을 하여 순서대로 메모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말이 너무 빠르거나, 놓치는 문장 등이 많다면
단어(핵심)만 빠르게 메모하는 게 도움 된다.
노트는 하기 그림과 같이 생겼다.
A4 노트 공책 저딴 식으로 생겼다.
심플하기 그지없다.
사용 팁
칸수와 선 모양은 조정해서 쓰면 된다.
나는 10장 정도만 딱 인쇄해서 스테이플러로 10장 1묶음으로 만든다.
그러고 우측 상단에 날짜 적고, 좌측에 넘버링 하며 하루 일과와 주요 사건들을 1차 메모한다.
그 1차 메모에서
무언가 카테고리별 분류가 필요할 때면, 한 장씩 떼어 정리하면 된다.
회의록이나 노션 또는 기타 메모 어플에 옮길 때,
이 1차 메모는 곧 콘텐츠가 되고 내 기억이 되며, 나의 역사가 된다.
그렇게 4년간 써왔던 노트가…
대략 5,000 장은 넘는 거 같다.
문구점에서 적당한 받침 / 폴더 구입하여 1차 메모를 실행해보자.
-> 양면 파일은 자동 급지가 되는
양면 프린터 가능 프린터에서 양면 켜놓고 여러장 입력/인쇄 할 때 쓰면 된다.